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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3.19] 독성 플라스크 오컬티스트 1주일차 빌드업과 후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19 칼란드라의 호수 리그를 시작한지 1주일이 되었다. 이래저래 플레이 타임을 많이 할애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 생각보다 리그 진행이 힘들어 1주일차 목표였던 공허석 4개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시즌초에 도저히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일반 유저는 체감하지 못할 정도의 드랍률 너프가 있었다곤 하지만, 이렇게 가난하고 빡빡하게 리그 초를 진행해보기는 처음이었다. 드랍률도 드랍률이고, 강적은 너무 또 강해졌고, 리그 컨텐츠인 칼란드라는 대체 이걸 왜 하나 싶을 정도로 보상이 짰다. 지금은 많이 개편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처럼 몹을 꽉꽉 몰아넣고 쓸어버리는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플레이는 좀 손해인 것 같다. [POE 3.19] Oc..
[POE 3.19] 키락 모드와 리그 시작 후의 계획 왜 아직 수요일? 토요일까지 이틀이나 남았다는 게 현기증나는 하루다. 일단 스타터는 독성 플라스크로 시작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다. 독성 플라스크 빌드라면 보스딜보단 매핑에 좀 더 방점이 있는 빌드고, 커런시 수급도 그에 맞게 보스런 보다는 컨텐츠와 초대 판매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키락 모드를 한 번 쭉 보면서 다음 시즌을 좀 생각해보려고 한다. 에센스는 지난 시즌해보니 정말 열심히 하지 않고는 큰 돈을 만들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심연은 원래도 좋아하는 컨텐츠가 아닌데다가 어떻게 파밍을 하는지도 알 수가 없어서 일단 거를 예정. 매복은 독성 플라스크와도 잘 맞고 시간도 크게 안걸려서 아마 가장 많이 하게 될 키락 모드일 것 같다. 다만 이번 시즌 6링크 벤더 레시피가 디바인을 주지 않아서 그 점은 ..
[POE 3.19] 칼란드라의 호수 시즌 스타터 고민 및 변경점 살펴보기 드디어 POE 3.19 시즌 칼란드라의 호수가 베일을 벗었다. 3.18 시즌을 너무 오래 즐겨서 기대가 안 될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칼란드라의 호수 리그 컨텐츠 칼란드라의 호수 리그 컨텐츠에 대한 첫인상은 해보진 않았지만 합성 리그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 맵에서 발견하는 태블릿에서 칼란드라 맵의 콘텐츠를 채워넣고, 다 채워넣게 되면 이를 맵처럼 돌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생각은 리그 컨텐츠가 최근 스타일이랑은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스타일은 맵마다 컨텐츠가 있어서 그 때 그 때 수행해줘야하는 스타일이 많았는데, 칼란드라의 호수 리그는 매핑 도중에 컨텐츠를 수행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앗조아틀 사원처럼 나중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핑할 때 나타나는 다른 리그 컨텐츠가 거..
[UE4] Virtual Texturing과 Clipmap Virtual Texturing(VT)이란 오픈 월드 게임등의 대규모 텍스쳐 사용에 따른 메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S의 Virtual memory 알고리즘을 텍스쳐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다. 메모리란 언제나 한정된 자원이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기법은 언제나 수요가 있다. VT는 텍스쳐를 일정한 크기의 Page(Tile)로 구분하여, 해당 페이지가 필요한 수준의 Mip Level을 타일 별로 메모리에 올리도록 만들어준다. 이는 기존에 언리얼에서 사용하던 텍스쳐 스트리밍 기법에 비해 페이지 관리 및 탐색 비용을 더 필요로하지만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Clipmap Clipmap은 VT 이전 시대의 텍스쳐 메모리 최적화 솔루션이다. 아래 레퍼런스 링크에서 설명을 굉장히 잘해..
[POE 3.18] 챔피언 번개타격 (3.19 Ready?) 이번 시즌 RF 빌드로 우버 보스를 도전하면서 보스 딜에 한계를 느끼고, 딜 천장이 좀 더 높은 빌드를 찾았다. RF보다 편하기는 어렵겠다싶었고, 좀 불편하더라도 딜이 좀 더 좋고 속도가 빠른 빌드. 그리고 기왕이면 다음 시즌에 너프를 먹을 것 같아 이번 시즌에 즐길만한 빌드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한 후보로는 이번 시즌 핫했던 CWDT와 번개 타격이 있었다. 원래 생각으로는 CWDT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빌드가 좀 더 직관적이고 세팅이 쉬웠던 번개 타격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전지력 챔피언 번타 관심있는 사람들 - 패스 오브 엑자일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전지력 챔피언 번타 관심있는 사람들 - 패스 오브 엑자일 마이너 갤러리 현재 내 https://pastebin.com..
[POE 3.18] 파수꾼 리그 38 챌린지 후기 너무너무 늦었지만 드디어 파수꾼 리그의 38챌린지를 끝냈다. 지난 시즌 40챌이 압도적으로 쉬웠는데, 그에 비해 이번 시즌 챌린지는 꽤 어려워서 역으로 체감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사실 가능하다면 이번 시즌도 40챌린지에 도전할까 했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기도 하고, 그 전에 안하는 시간을 좀 가져놔야 다음 시즌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상을 주는 마지막 단계인 38챌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기억나는 챌린지들을 좀 써보려고 한다. 우버 보스 챌린지 이번 시즌 추가된 우버 보스들을 킬하는 챌린지가 일단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총 7개의 우버급 보스가 새로 생겼고, 어중간한 스펙으로는 스치기만해도 사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한 두번 도전해본 결과 "대체 이걸 어떻게 깨지?" 싶은 ..
[POE 3.18] 다음 빌드를 위한 탐험일지런 - 100엑 목표 빌드 기어들이 얼추 종결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번에 추가된 우버 보스들을 한 번 잡아보고자 관련 노드들을 찍어주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어 어느 정도의 강함일지 몰랐지만, 내심 이 정도 세팅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결과는 처참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간 우버 메이븐에 딜이 너무 안들어가서, "이건 도저히 못깨겠다" 싶어 3포탈만에 인스턴스를 나와버렸다. 너무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 결국 계속 고민하고 있던 다음 빌드로 넘어가기고 마음을 먹었다. 후보는 CWDT와 번개 타격인데, 원래는 CWDT를 시도해보려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하고 있는 것 같아서 (...) 번개 타격을 키워보기로 마음먹었다. 뭐, 번개 타격도 굉장히 메이져한 것은 ..
[POE 3.18] 정의의 화염 빌드 업 (별의 재 / 살점의 융합 / 비호의 오로라 세팅) 지난 글을 쓰면서 장비를 바꾸지 않은지 꽤 시간이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부족한 장비들도 많이 눈에 띄였고. 그래서 70엑 정도 모았던 커런시를 좀 쓰기로 했다. 확실히 빌드에 투자를 했더니 게임이 좀 더 재밌어지는 기분이 든다. 가장 먼저 바꾼 장비는 갑옷이었다. 갑옷 유효옵이 3개였는데 여기에 인커젼 옵션인 "최대 생명력 #%"을 추가해보기로 했다. 적당한 체력 + 저항 + 최대 생명력 #% 매물에 그라비시우스 장막 크래프팅인 최대 생명력을 ES로 추가를 위해 빈 접미어 매물을 샀다. 그런데 그라비시우스 크래프팅 옵션이 접두어라, 아직까지는 그냥 쓰고 있다.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방어도 베이스의 갑옷으로 3엑에서 10엑 사이면 구할수 있네. 나중에 좀 찾아봐야겠다. 그 다음에 바꾼 건 장갑이다..